탁현민 "김건희 문제, 되게 간단한 문제…약속만 지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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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건희 문제, 되게 간단한 문제…약속만 지키면 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대외활동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문제는 명료한 결론이 이미 나 있다.본인이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모든 국민들 앞에서 얘기했지 않았나"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으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그것(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철회한 적도 없고 여전히 제2부속실을 만들지도 않고, 그러면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면서 "그럼 안 하면 된다.되게 간단한 문제이지 않나"라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자기가(김 전 대표가) 약속을 했기 때문에"라고 강조한 뒤 "근데 (김 전 대표가) 너무 생각해 보니까 '아무래도 내가 퍼스트레이드로서 역할을 해야겠어'라고 하면 '지난 번에 내가 잘못 생각했고 형식과 내용에 맞춰서 제대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국민들에게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게 먼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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