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 씨와 그의 언니 노사봉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갑론을박이 있는 가운데, 노 씨의 부친 노양환 씨가 한국전쟁 당시 경남 마산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가수 노사연이 언니 노사봉과 함께 윤석열 부친상에 조문을 다녀온 모양이다.언니 노사봉이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 연설을 했다는 이야기도 SNS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며 "과거 내가 쓴 책에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의 행적을 언급한 일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이어 자신의 저서 '토호 세력의 뿌리'의 글을 일부 인용하면서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 파견대 상사였다"며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파견대장은 중령이었고,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 책임자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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