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는 척... 유리창에 비친 필라테스 매니저 '도촬'한 20대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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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척... 유리창에 비친 필라테스 매니저 '도촬'한 20대 최후

자신의 사진을 찍는 척하면서 유리창을 통해 비친 필라테스 매니저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회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10시 30분께 원주시의 한 필라테스실에서 어깨와 등이 드러난 상의를 입고 기구에 엎드려 있는 필라테스 매니저 B(25)씨를 발견하자 자신의 휴대전화로 B씨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필라테스 회원이던 A씨는 자기 모습을 촬영하는 척하면서 필라테스실 유리창에 비친 B씨 모습을 몰래 영상으로 촬영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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