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측, 배우자 청탁의혹 보도한 YTN 임직원에 5억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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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측, 배우자 청탁의혹 보도한 YTN 임직원에 5억 손배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배우자의 청탁 의혹과 관련한 보도를 한 YTN[040300] 임직원을 형사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탁 차원의 금품 수수나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으며, 과거 현금을 기념품으로 위장해 담아온 것을 확인한 즉시 돌려줬고 민정수석실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YTN은 청문회 중에 인사청탁 당사자의 일방적 주장인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사 청탁으로 받은 돈을 두 달여가 지난 뒤에 돌려줬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측은 해당 보도가 나가기 전 YTN에 인사청탁 당사자가 이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판결문에도 돈을 즉시 돌려줬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도 확인해 보도해달라고 요청했으나, YTN이 해당 판결문을 알면서도 도외시하고 일방의 주장만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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