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진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에서 제외된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셍지수회사는 전날 밤 공시를 통해 다음달 4일부터 항셍지수 종목에서 비구이위안의 부동산관리 회사인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를 제외하고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을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앞서 빚더미에 앉은 또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의 주식은 지난해 3월 21일부터 홍콩 증시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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