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사회로 곧바로 진출하기보단 학교에서 취업을 위한 스펙을 더 쌓거나 다음 연도 채용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늘어난 셈이다.
다음주부터 각 대학마다 2022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지만 졸업할 학점이 이미 충분한 고학번 대학생들도 학교를 떠날 계획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졸업을 한 후 1년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모씨(26·여)는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토익 점수도 올리고 자격증도 2개를 더 땄지만 쉽지 않았다"며 "올해 중견기업 원서도 같이 냈는데 한편으로는 합격을 해도 연봉이나 복지가 걱정되는 기업도 많아서 이제는 차라리 그 에너지로 직무경험을 쌓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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