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대구에서 선발 경쟁 생존자와 팀의 외국인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정용은 이지강과 함께 5선발 경쟁을 펼치다가 최근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각각 6이닝 무실점(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무실점(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호투를 펼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정용은 첫 선발 등판이었던 6월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2이닝을 던진 뒤 점차 이닝을 늘려갔고, 이제는 5~6이닝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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