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폭행한 30대 며느리..."아줌마 말 똑바로 해"폭언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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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폭행한 30대 며느리..."아줌마 말 똑바로 해"폭언도 '충격'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시어머니에게 욕설하고 물건을 집어던진 30대 며느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18일 대전 서구 소재 시어머니 B씨(65·여)의 집에서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며 B씨의 머리채를 잡으려 하고 B씨를 향해 리모컨과 종이상자를 집어던져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 판사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가족 내부 문제로 상당한 갈등을 겪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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