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수소 저장·운송 산업 육성 현황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1~2020) 한국의 수소 저장·운송 분야 세계 특허 출원 비중은 전체의 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정부의 전체 수소 예산 4149억원 중 12%(507억 원)만이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 투자돼 수소 전 분야 중 가장 낮은 투자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수소 운송 시장의 경우 기체기반 운송으로 인해 수소의 유통 범위가 국내로 한정되어 있으나, 향후 액체·액상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액화 수소 수출입 터미널 등 수소 저장 기술을 연계한 운송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 돼 시장 규모는 2050년에 약 5660억 달러 규모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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