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느니 못한 '의원님 코인' 공개에 "K국회 코미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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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느니 못한 '의원님 코인' 공개에 "K국회 코미디" 비판

국회의원의 가상자산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본인만 공개할 수 있도록 합의한 내용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당초 권익위가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코인 보유·거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동의서 양식을 국회에 보냈으나 국회의원들이 거부한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현재로선 공직자 누구도 가상자산에 대해 공개 등록할 의무가 없다"며 "가상자산 전수조사는 국회의원만이라도 지금까지 거래 내역에 대해 공개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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