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4박 5일간 감금돼 바리캉(이발기)으로 머리가 밀리고 60차례 이상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사건이 10일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됐다.
가해자로 1년 반 교제한 남자친구를 지목한 A씨는 "자고 있던 저를 깨워서 얼굴과 팔에 여러 차례 폭행한 뒤에 저를 다 벗게 해서 무릎을 꿇게 했다.60여대 정도 맞은 것 같다"며 "전화 통화 하면 (가해자가) 깰 것 같아서 부모님께 문자를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실화탐사대 측이 입수한 오피스텔 CCTV에서는 가해자가 A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가해자는 5일 동안 A씨를 옥상에 데리고 가 폭행했고, 실제 CCTV에서 A씨가 절뚝거리며 옥상을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또 가해자가 A씨의 얼굴을 세게 때리는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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