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복 헌신,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 숭고한 뜻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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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 헌신,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 숭고한 뜻 기억”

이날 학술대회에서 정상규 역사학자(인하대 박사과정)는 ‘일제강점기 활동한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 발표를 통해 의병(정환직, 허발·許潑), 임시정부(이원직, 방주혁), 의열투쟁(강우규), 노령방면(김치보, 유경집), 만주방면(신현표, 신홍균, 김일훈), 국내항일(한일청, 정구용, 서태석, 허발·許墢) 등 6개 운동계열별 13명의 한의계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소개했다.

끝으로 김명섭 단국대 교수는 ‘1920년대 항일투쟁을 이끈 의생(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들’이라는 발표를 통해 1915년, 한의사 원로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전선의생대회(全鮮醫生大會)’는 민족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한의사들의 치열한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이에 많은 한의사 출신의 민족 지사들이 1919년 3.1운동과 비밀결사 활동, 만주 독립군 및 의열투쟁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출신은 객관적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2020년에서야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은 신홍균 한의사(대전자령 대첩에서 군의관으로 활약, 독립군 군의관의 존재를 널리 알림)와 신광렬 한의사를 포함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양의학계의 발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의사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조사, 연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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