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중국 곳곳에 폭우가 예보돼 홍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2일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폭우 전선이 동북 지역에서 화베이(華北) 지역, 서부 내륙까지 길게 형성돼 이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이들 지역에 홍수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랴오닝성 기상 당국은 이날 상류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압록강에서 홍수가 발생, 단둥 등 하류 지역에 수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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