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 기죽을까 더 집중한 두산 캡틴, 허경민의 머릿속은 오직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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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기죽을까 더 집중한 두산 캡틴, 허경민의 머릿속은 오직 '책임감'

허경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 두산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허경민은 최근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6'으로 늘리고 시즌 타율도 0.274(307타수 8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3회초 만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가져왔다"며 주장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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