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제 폐지'에 쪼개진 민주당…지도부 '이견' 친문모임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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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제 폐지'에 쪼개진 민주당…지도부 '이견' 친문모임도 '거부'

비명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의원제 폐지는 총선에는 전혀 적용사항이 없고 오로지 전당대회, 즉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곳에만 적용된다"라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하지 않는 한, 내년 총선 이후에 전당대회는 치러지게 될 것이다.내년 총선이 끝나고 해야 할 일을 굳이 지금으로 당겨야 할 시급성이 무엇이냐"라고 따져물었다.

'민주주의 4.0'은 성명문을 내고 "2024년 총선 뒤에 있을 당 지도부 선출에서 대의원 표의 반영 비율 30% 폐지를 제일 큰 혁신과제로 제안했는데, 과연 이것이 국민 눈높이에서 가장 시급한 혁신안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며 "대의원제도는 직접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고 당이 어려운 지역의 의견 반영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 운영해 왔는데, 대의원제도 자체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더좋은미래'도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 반영 여부와 비중 등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주제지만, 이는 1년 뒤 개최되는 전당대회 문제다.국민적 관심 사안도,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 혁신의 핵심도 아니다"라며 "이미 지난 몇 달간 대의원제 폐지 등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심화되어 온 상황에서 지금 이 문제로 당내 논란과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국민적 시각에서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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