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해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해병대 병사 고(故) 채수근 상병 관련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진상 은폐에 열중하고 있다"며 국회 상임위를 통한 진상 규명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정부 수사를 믿을 수 없는 만큼 국회가 나서겠다"며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그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달 30일 채 상병 소속 부대장인 임성근 해병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고, 이 장관은 이를 승인하고 보고서에 결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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