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그렇게 강조하는 책임 소재는 잼버리가 막을 내리는 대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입이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사고 친 당사자를 제쳐두고 오히려 사고를 수습하려 애쓰고 있는 중앙 정부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오로지 윤석열 정부 흔들기에만 매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잼버리에서 일어난 일들은 국격 훼손의 우려가 있는 데다 국민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됐기에 어떻게든 상황부터 잘 수습하라는 것이 국민 뜻"이라며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일주일 동안 '정부가 열흘만 정신 차렸어도 됐을 것이다', '사고는 중앙정부가 치고 수습은 지자체가 한다'고 말하며 모든 책임을 대통령과 정부로 몰아가는 데만 열중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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