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한 뒤 현금카드까지 훔쳐 쓴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송석봉 부장판사)는 11일 A(55)씨의 살인과 절도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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