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H 배상윤 황제도피 조력' 총괄부회장에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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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H 배상윤 황제도피 조력' 총괄부회장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4천억원대 배임·600억원대 횡령 의혹으로 수배 중인 배상윤(57) KH그룹 회장의 '황제 도피'를 도운 임직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태국 등 동남아 일대에서 체류 중인 배 회장의 해외 도피를 조직적으로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6월13일 구속기소됐다.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자 계열사에 4천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650억원대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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