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과정 안전성 분석 당시 4개국 교차분석을 위해 진행한 시료 채취·배송 과정에 '바꿔치기'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한 언론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최근 한 언론보도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시료 채취 및 배송 과정에서 소위 '바꿔치기'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보도에서처럼 시료를 담은 병을 바꿔치기하느라 긴 시간이 걸렸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견을 전하는 글에서는 추측과 상상에 기반한 주장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공적인 성격의 보도에 추정이 가미된다면 국민들께 큰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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