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살인 예고한 30대, 알고 보니 중국인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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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살인 예고한 30대, 알고 보니 중국인 '불법체류자'

혜화역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쓴 혐의(협박)로 중국 국적 30대 왕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왕 씨의 서울 종로구 주거지를 수색했으나 칼부림에 쓰려고 준비했다고 볼 만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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