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스토킹 신고 전 여친 기다린 남성 체포…가방엔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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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스토킹 신고 전 여친 기다린 남성 체포…가방엔 흉기

스토킹 피해 신고를 하고 나오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를 소지한 채 경찰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10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께 20대 여성 A씨가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서로 찾아왔다.

경찰은 일단 A씨를 경찰차 안으로 대피시킨 뒤 차량 주변을 수색했고, 주차된 차들 사이에 가방을 메고 있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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