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이 끝난 뒤 "(김)현준이도 엄청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계속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많이 나가면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일단 주눅 늘지 않는 플레이가 너무 좋고, 항상 마인드가 너무 좋다.나보다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웃은 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런 부분이 기술적인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현준이가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정말 야구에 대한 열정이 좋고, 공·수·주에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삼성 외야진의 한 축을 지킨 박해민(LG 트윈스)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김현준은 어느 정도일까.구자욱은 "사실 (박)해민이 형은 워낙 수비를 잘하는 선수이고, 넘을 수 없는 벽이나 다름이 없는데 22세의 김현준과 해민이 형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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