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예고' 당한 이재명 "국가 제1의무, 국민 생명 안전 지키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자신을 향한 테러 경고에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안전한 대한민국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를 의제로 올리고 공동 성명에 방류 지지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그런 보도까지 나온다"며 "우리 정부는 우려나 유감 표명은커녕 오염수 방류 시기는 일본의 결정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안전을 일본의 결정에 맡길 거면 대한민국 정부는 대체 왜 존재하는 건가"라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방류 반대 입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