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사람 살 곳이 아녜요" 반지하는 습하고 옥탑은 불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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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사람 살 곳이 아녜요" 반지하는 습하고 옥탑은 불볕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과 강북구 삼양동 일대에는 반지하와 옥탑방이 빽빽하게 밀집했다.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찾아오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반지하에 사는 이들은 폭염에 더해 습기와도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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