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각급 조직에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당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 집행을 담보하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카눈'의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올해 쌓은 경제 성과가 일거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당조직들은 최대 각성 분발해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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