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도 "초반에 임찬규가 위기도 많았지만, 그 위기를 잘 넘기면서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임찬규의 투구를 칭찬했다.
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승리투수가 된 임찬규는 "팀의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다.더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을 잘한 것 같다"며 "선발투수라는 자리가 5일을 쉬고 나오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을 갖고 던져야 하는 부분이고, 결과가 안 좋은 날도 있지만 1년을 봤을 때 꾸준히 좋은 역할을 하는 게 선발투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던져서 이겼다기보다는 팀의 승리에 있어서 주춧돌이 됐던 것 같아서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찬규는 "7월에 KT 위즈를 상대로 두 경기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 텀이 너무 길었고 내용도 좋지 않아서 생각이 좀 많아질 수 있었다"며 "키움전에 들어가기 전부터 리마인드를 했다"며 "캠프에서, 또 시즌 초반에 공부했던 것들을 돌아보고 '내가 어떤 마인드로 경기에 나갔고 다시 무언가를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게 많았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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