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조만간 창립기념일에 수평적 사내문화 구축 차원에서 직원 간 호칭에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순히 전체 직원이 수평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보다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일환"이라며 "위계질서에 근거한 갑질 문화의 근절 기반도 함께 마련키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급 칭호를 폐지하면 일견 상호작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환경에서나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갑질 문화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회사 전체 차원에서 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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