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다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김주형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플레이오프 첫 경기 출전 기대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작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1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마지막 날 5타 차 역전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 전이던 1년 전에는 PGA 투어 카드가 없었지만, 지금은 세계랭킹 18위에 페덱스컵 랭킹 14위의 정상급 선수가 된 김주형은 "최고의 골프를 하는 데 뭐가 도움이 되는지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면서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 등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들과 연습 라운드를 많이 하면서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었던 덕분"이라고 지난 1년이 값진 경험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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