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김래원씨, 저 자신 있어요." 배우 남궁민의 10년만의 사극 '연인'이 안방을 찾아온다.
그는 이어 "글을 보고 글에 멜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짜임새 있고 좋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그 안에 멜로가 있었던 것"이라며 "작가님께서 사람이 사랑으로 인해 얼마큼 변할 수 있고, 뭔가를 할 수 있는지 담은 드라마라고 하셔서 절절한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멜로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래원은 '연인' 제작발표회 한 시간 전에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홀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의 '연인'과 경쟁하게 된 데 대한 부담감과 관련한 질문에 "제목도 잘 몰랐다, '연인' 파이팅"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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