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 생물 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 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식물인 마름의 추출물이 어류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감염 및 증식 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름 추출물이 어류 세포주와 실험 동물(제브라피시)에서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77% 이상 억제하는 효능을 처음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 어류의 사료 첨가제와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마름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유효 물질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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