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연구원이 대변인?…미국·프랑스·일본에 '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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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연구원이 대변인?…미국·프랑스·일본에 '말폭탄'

2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등을 내세워 미국과 프랑스를 비판했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이 논평을 내놨지만, 북한은 연구원을 동원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김설화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이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흑백이 전도된 일본의 방위백서'라는 글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이 없이 주변나라들을 구실로 군비 증강의 야망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일본의 안보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2의 패망을 불러오는 자멸적인 선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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