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은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로 LG에서 키움으로 팀을 옮겼고, 3일 만에 친정팀과 마주하게 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일단 홈에서 2경기 동안 좌익수를 소화했는데, 다리도 빠르고 타구 판단이나 공격력도 괜찮았다"며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LG 시절 평가나 하는 모습을 봐선 그런 평가가 틀린 것 같지 않다"고 이주형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트레이드 발표 이후 이주형에게 따로 조언을 건네기도 했던 오지환은 경기가 끝난 뒤 "(LG에서는) 기회를 덜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키움에서 많이 출전하고 있다"며 "기록을 보니까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더라.우리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또 (이)주형이가 잘 쳐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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