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악수 논란'을 일으켰던 엘리나 스비톨리나(27위·우크라이나)와 빅토리야 아자란카(19위·벨라루스)가 약 3주 만에 다시 만났다.
스비톨리나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나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과는 경기를 전후해 악수하지 않고 있다.
그러자 이번 DC오픈에서는 팬들에게 미리 '이 선수들은 경기 끝나고 악수하지 않는다'고 공지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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