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풍경도 보면서 왔다 갔다 하는 게 좋아서 지하철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에 사는 강 모(74) 씨는 "어디 놀 곳도 없고 갈 곳도 없으니 제일 만만한 곳이 여기 지하철역 아니겠느냐.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한 달 전기요금이 15만원씩 뛰어오르더라.젊은 사람들은 돈이라도 벌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은 10원 한 푼도 나올 구석이 없으니 이렇게 바깥에 나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65세 이상 노인은 146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93만명보다 약 75만명(5.38%)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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