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에는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을 꽉 채운 배우들이 있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는 생애 첫 우주 영화에 도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김영호 촬영 감독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김희애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매 순간 감탄했고, 김용화 감독 또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되고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자세를 보여야 하는지 새롭게 생각할 정도로 큰 자극이 된 배우"라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준 김희애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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