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22분’ 제니 역으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아이비는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에 대한 경험을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가면서 풀어가야 하는 캐릭터”라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
제니 역의 박지연은 “쓸데없는 말이 없다”며 “2장부터 시시콜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그것들이 3, 4, 5장으로 넘어가는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유령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쌓여가는 대사들이 저한테는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소재적으로도 흥미롭지만 그 끝으로 가는 과정들이 켜켜이 잘 쌓이는 작품이죠.처음에는 시각적, 청각적인 데 매력을 느끼시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무드적인 매력도 커요.”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아이비는 “숨은그림찾기처럼 각 캐릭터의 대사 속에서 뭔가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연극을 보고 난 후 또 다른 연극이 펼쳐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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