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바그너 용병들 우리 국경 근처로 이동…침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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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리 "바그너 용병들 우리 국경 근처로 이동…침투 우려"

벨라루스에 있는 러시아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폴란드의 전략적 요충지와 인접한 국경 쪽으로 이동했으며 불법 이주민으로 위장해 국경을 넘어 들어올 수 있다고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경고했다.

마리우시 카민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지난 27일 벨라루스 국경 지대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이 가능성을 묻자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협의 중인데, 바그너 그룹이 나토와 EU 국경에서 심각한 일을 벌인다면, 벨라루스의 완전한 고립을 의미하는 조처를 결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앞서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따라 장벽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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