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오송 참사 관련해서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감찰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사와 부시장은 참사에 책임이 있어서 경질했는데, 지사와 시장은 선출직이라 어쩔 수 없다? 인사조치를 못하면 경찰에 수사 의뢰라도 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부(副)는 정(正)을 보좌할 뿐인데 부는 책임이 있고 정은 책임이 없다? 세상에 그런 감찰이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출직 지사와 시장은 책임은 지지 않고 권력만 누리는 자리인가"라며 "이태원 참사부터 오송 참사까지, 대통령, 총리, 장관, 경찰청장, 지사, 시장 같은 높으신 분들은 책임도, 사과도 없고 아랫사람들, 일선공무원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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