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빈소 (사진=뉴스1) 성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남성연대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뻔뻔스러운 간청이지만 시민 여러분이 십시일반으로 1억 원을 빌려 달라”면서 투신을 예고했다.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목숨을 걸고 시민 여러분께 호소하려 한다.남성연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이제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며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빌려주시는 돈은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 자금을 마련하여 다시 재기할 종잣돈으로 삼겠다.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갚겠다”는 장문의 공지가 올라왔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직원들이 말리기는 했지만 성 대표가 워낙 완고했고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말리는 사람은 없었다”며 “성 대표가 ‘수영을 잘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 말릴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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