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27일로 시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보고서 채택은 결국 불발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이날 야당이 격하게 반대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지명한 데 이어 김 장관 임명까지 강행하면서 여야의 강 대 강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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