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배수진 친 벨 감독 "모로코전부터는 사실상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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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배수진 친 벨 감독 "모로코전부터는 사실상 토너먼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한 콜린 벨 감독이 모로코전부터는 '사실상 토너먼트'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벨 감독은 2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에 "모로코전이 어떤 게 걸려있는 경기인지 알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이 경기부터 바로 (16강 이후) 토너먼트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대회 개최지에 오래 머물고 싶다.그럴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로코전에 이긴다면 당연히 좋은 것이고 최소한 승점을 따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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