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세계선수권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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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펜싱 선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해 세계선수권 ‘실격’

펜싱 세계선수권에서 우크라이나 선수가 러시아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해 실격됐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펜싱 세계선수권 여자 사브르 6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이 러시아 출신인 안나 스미르노바를 15-7로 이긴 후 악수를 하지 않았다.

여자 프로 테니스에서는 우크라이나 선수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과 경기 뒤 악수하지 않는 것이 공공연한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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