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히터인 산타나는 좌타자 최지만과 함께 1루수 플래툰(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전략) 시스템을 이루던 선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피츠버그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산타나는 올해 대부분 1루수로 출전한 94경기에서 타율 0.235, 12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해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3개월 가까이 자리를 비웠고, 이달 8일 부상에서 돌아온 뒤 선발 출전한 8경기(대타 포함 11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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