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봉승(2018년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시즌 9승(5패)째를 거둔데 이어, 더블헤더 2차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2개(37·38호)를 터뜨렸다.
ESPN에 따르면 오타니는 1900년(1876년 내셔널리그에 이어 아메리칸 리그 출범) 이래 같은 날(단일 경기 및 더블헤더) 완봉승과 두 개의 홈런을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한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1971년 6월 24일 와이즈 이후 두 번째로 하루에 1피안타 이하 완봉승과 2개의 홈런을 친 메이저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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