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첫 삽 제대로 펐다 70분 시간순삭 추적극 탄생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믿고 보는 작감배의 완벽한 합으로 첫 방송부터 속도감 높은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알렸다.쫄깃한 사건,반전의 웃음,살아 숨쉬는 캐릭터의 향연이70분을 순삭시켰다.

지난26일(수)첫 방송된ENA수목드라마‘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오당기’)(연출 한철수,김용민/극본 권민수/기획KT스튜디오지니/제작 삼화네트웍스) 1회에서는 서울과 우진에서 동일한 수법의 살인사건 세 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특별수사팀으로 공조하게 된 우진시 형사 오진성(나인우 분),서울중앙지검 검사 고영주(김지은 분),차영운(권율 분)의 본격적인‘진실 추적극’이 시동을 걸었다.

이처럼‘오당기’는 첫 방송부터 한철수 감독,권민수 작가 그리고 나인우,김지은,권율,배종옥,이규한,정상훈뿐만 아니라 장혜진,김희정,김형묵,렌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으로‘믿고 보는 작감배’시너지를 증명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유력한 살인 용의자가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동일수법의 연쇄살인 세 건,그리고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떡밥들이 조금씩 던져지며 흥미를 유발하고,유쾌함과 긴장감의 적절한 완급 조절로 무겁지 않게 빠져드는 복합 장르물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