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을 입단시켜달라며 프로축구 구단 감독과 코치 등에게 금품을 건넨 에이전트 최모(36)씨가 26일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임씨, 신씨 외에도 프로구단 코치, 감독 등에게 선수 입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지난 11일 임 전 감독, 신 전 감독과 함께 영장심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임 전 감독의 영장만 발부하고 최씨와 신씨의 영장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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