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내가 지킨다"…신림동 흉기 난동에 오히려 男 호신용품 판매 '불티'나게 팔린다

지난 21일 서울 신림동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호신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쇼핑에 따르면 사건 다음 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20∼40대 여성과 20∼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모두 호신용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호신용품 중에서도 스프레이 판매가 증가했다"며 "도움을 청하기보다 스스로 몸을 지키게끔 하는 호신용품 판매와 선물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