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풍수지리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것이 노무현 정부 때 세종시 선정 때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내가 하면 전통지리학이고 남이 하면 무속인이라는 내로남불인가"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YTN 라디오에 나와 "민주당이 무속 프레임을 거는데, 모든 역대 정권 중 풍수지리에 관심을 안 보인 정권은 사실 없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관련 후보지 선정에 풍수지리를 활용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내가 하는 것은 괜찮고 남이 하면 무속이라는 프레임을 거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윤석열 정권만 마치 풍수지리 이야기를 듣는다고 하는 것은 너무 과대 해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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