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유물과 구조물은 불을 피우는 도구인 화철 1점, 연기를 내는 연조(거화 시설) 5기,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등이다.
시는 126년 전인 1895년 봉수제도가 없어진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를 찾기 위해 2020년부터 현장답사를 진행해 2021년 봉수 흔적을 발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건지산 봉수터와 석성산 봉수터가 관내에서 확인된 것으로 미뤄 용인은 과거 조선시대 통신 체계에 중요 지역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건지산 봉수터가 석성산 봉수터처럼 국가 사적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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